죄와 벌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2) 포스팅을 먼저 보시겠습니까? 죄와 벌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201p ~ 300p)1. 몰아치는 공포그는 소파 위에 앉았다. 그러자 곧바로 모든 일이 생각났다. 무서운 한기가 그를 엄습했다. "만일 누가 들어왔다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의 집안에는 피 묻은 옷가지들과 장물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그는 열로 인해 온몸을 덜덜 떨면서도, 옷을 죄다 벗고 다시 한번 찬찬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어디로든 나가서 이 물건들이 눈앞에 보이지 않도록 빨리 버려야 해"1부의 마지막, 범죄를 저지르고 집으로 돌아온 라스콜니코프는 모든 긴장이 풀려 그 자리에서 바로 잠에 들고 맙니다. 일어나자마자 주변의 상황에 놀라는 라스콜니코프의 모습을 잘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