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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군인권센터는 정부부처, 국방부와
관계가 없다.
군인권센터는 200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군 내부의 부조리를 해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하지만 국방부 산하 기관이거나 정부부처는 아닙니다. 전혀 상관없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제 주변 사람 중 한 분께서 "저 임태훈이는 아직도 소장이네"라는 말을 하셔서 제가 되물어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분은 군인권센터가 국방부의 산하기관인 줄 알고 계셨고 임태훈 소장의 직위를 군의 계급으로 알고 계셨던 겁니다.
왜 이런 오해가 생겼을까요?
오해를 부르는 이름, 의도한 것일까?
군인권센터라는 이름이 불러일으키는 오해가 있습니다. 마치 군 내부에 만들어진 상담소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이름으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더욱이 임태훈 소장의 직위로 오해를 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은 한층 더 놀라게 했습니다.
군인권센터가 이것을 의도했는지는 모르지만 군인권센터는 정부부처와 관계없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도메인을 확인하시면 정부부처의 go.kr 이 아닌 비영리단체의 org로 끝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잘 보면 배너 우측상단에 정부부처라면 있을 리 없는 후원하기 탭이 있는 것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쁜 일인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상당수의 장병들이 군인권센터의 문을 두드립니다.
최근 해병대의 채상병 사망사건에 대해서도 군인권센터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주고 있습니다.
조금 오해를 샀더라도 (일부러 했는지 확인할 수 도 없을)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주고 있다면, 그것만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정부부처도 아니고, 심지어 임태훈 소장은 군복무를 하지 않은 흔히 말하는 미필입니다. 이런 곳이 장병들의 군생활에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을까?
오히려 국방부와 관계가 없고, 대표자가 군복무를 마치지 않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이 현역 장병들을 보면 항상 하시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나 때는 더 심했어", "요즘 군대는"
이처럼 군복무를 마치셨더라도 전혀 장병들의 고충이 해소되지 않는 조언들을 해주시는 모습을 적어도 저는 자주 봤습니다.
차라리 군복무 경험이 없고, 국방부의 눈치를 볼일이 없는 독립된 기관이어야 장병들의 고충을 해소한다는 본연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지인의 말처럼 임태훈 소장의 소장이 정말 군 계급이었다면 장병들이 상담을 하러 찾아갈 수 있을까, 상담을 했다면 그 내용이 비밀의 보장을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더 상상력을 보태보려 합니다.
군인권센터는 국방부와 관계없다고 재차 말씀드렸지만, 관계없다는 완곡한 표현보다는 사이가 좋을 수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방부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치부를 물어뜯는 기관일 테니까요.
장병들의 고충을 해소한다는 대의명분을 정치적인 행보에 이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결과적으로 본문에 기재되었듯 국회의원에 입후보하였습니다.
입후보하신 이후에도 군인권센터는 정치적인 의견다툼과 상관없이 군 내부의 부조리 척결에 힘써주실 거라 믿습니다!
총 평
군인권센터는 국방부와 관계없다.
하지만 장병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정치적 이슈에 엮인 것인지 분별하여 기사를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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