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질서 너머 (Beyond oreder) - 조던 피터슨 (1)

배고픈 사서 2024. 8. 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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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피터슨

본 문
P. 213 ~ 254

"강한 열과 압력은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낸다."

"이 말은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석탄이 땅 속 깊은 곳에서 강한 열과 압력을 받으면, 석탄을 구성하는 탄소 원자들이 치밀한 결정구조로 완벽하게 재배열되어 다이아몬드가 된다. 다이아몬드 형태의 탄소 결정체는 막강한 내구력을 갖게 되며 빛을 반사한다.


그 단단함과 반짝임 덕분에 다이아몬드는 가치 있는 것의 상징이 되었다.
이 말은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사람이 빛이 난다고 할 때의 그 빛은 고도로 집중된 의식에서 발산되는 광채를 의미한다.

열과 압력은 석탄이라는 평번한 물질을 완벽한 결정구조와 희소한 가치를 지닌 다이아몬드로 변화시킨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기도 하고,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 일을 하지 않는다."

 

인간의 영혼에 작동하는 힘들은 종종 서로 어긋나고 부딪힌다.
우리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기도 하고,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 일을 하지 않는다.

날씬해지고 싶지만 자포자기하고 소파에 앉아 과자를 먹는다. 또한 방향을 잃고, 혼란에 빠지고, 우유부단함에 마비된다.

굳은 결심을 하고서도 유혹에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시간을 허비하고, 뒤로 미루고,
결국 땅을 치며 후회한다. 그래도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고대인들은 인간의 영혼이 악령에 자주 씌며, 그럴 때 자신에게 최선이 되도록 행동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감 상
살면서 우리가 마주치는 여러 스트레스들이 있습니다. 어릴 때는 어른들의 잔소리, 학창 시절에는 학업과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어느 순간에는 취업과 그 외에
여러 분야에서 우리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저자는 그 스트레스에 열과 압력이라는 이름을 붙여 설명했습니다.
석탄을 다이아몬드로 바꾸는 열과 압력처럼, 우리에겐 그 많은 스트레스들이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는 겁니다.

또한 이 포스팅에 적히지 않은 부분이지만 이 스트레스를 회피하는 것보다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 더 나은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고도 말해줍니다.

우리는 오늘 어떤 스트레스를 마주했나요? 그렇다면 그것을 피했나요? 아니면 맞았나요? 혹은 이겨냈을까요?

"마음을 굳게 먹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하나의 확실한 목표를 바라보며 자기 자신을 조직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저자의 조언입니다.

스트레스, 아니 열과 압력이라고 부르자

 

적 용
저는 지금 네 가지 과제를 이루려고 도전하고 있었습니다.
직장에서의 승진 시험, 은퇴 이후를 위한 자격증 시험, 체력관리, 부수입을 위한 블로그 운영 이 네 가지입니다.

승진 시험은 첫 장만 만지다가 덮어두었고, 체력관리는 제자리, 블로그 운영은 2달 정도 쓰다가 근 4개월은 멈춰있었습니다. 자격증 시험만 최근에 한 번 치렀고 낙방했지만 괜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저자의 조언처럼 한 가지에만 몰두할 순 없으나 우선순위를 정하고 비중을 조금 조절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주어진 과제들 중에 한 가지를 뽑으라면 어떤 걸 선택하실 건가요?

 

"마음을 굳게 먹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하나의 확실한 목표를 바라보며
자기 자신을 조직할 필요가 있다."


"목표를 세우고 겨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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